백낙천이 이르기를 '몸과 마음을 놓아 버려 눈을 감고, 자연이 되어 가는 대로 맡김이 상책이다.'라 하였고, 조보지는 이르기를 '몸과 마음을 거두어 움직이지 않고 고요히 선정(禪定)으로 들어감이 상책이다'라고 하였으니, 놓아 버리면 마구 흘러 미치광이가 되고, 거두면 메마른 적막에 들어가 생기가 없어지느니라. 그러므로 오직 몸과 마음을 다루는 데도 그 자루(柄)를 손에 잡아 거두고 놓음을 자유자재로 해야 하느니라. -채근담 직업을 살기 위한 수단으로 생각지 말고 하나의 취미로 생각하라. 생활의 의무나 생활의 수단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무거운 짐이 되는 것이다. 즉 당신이 즐기는 바둑이나 당구같이 직업을 즐기듯이 일에 재미를 가져야 한다. 대개 학생 때 공부를 잘 하는 학생들을 보면, 우등생이 되기 위해 억지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공부하는 것이 재미있어 열심히 한 결과 우등생이 되었던 것이다. 재미를 붙이려면 어느 정도 그 일에 숙달하는 것이 필요하다. 숙달하려면 노력이 필요하다. 바둑이나 당구도 어느 정도 숙달한 뒤에 취미가 붙는 것과 마찬가지다. 취미를 붙이는 노력만큼이라도 일에 대해서 열심히 하고 노력해 보자. -로렌스 굴드Leave [Let] well (enough) alone. (지금 형편이 좋으면 그대로 놔 둬라.= 긁어 부스럼 만들지 말라).오늘의 영단어 - emotion : 감정, 느낌, 기분대인(大人) 군자의 학(學)의 목적하는 바는 첫째는 하늘에서 받은 덕성(德性), 즉 양심을 닦는 데 있다. 둘째는 자기를 닦고 그것을 세상에 명덕을 밝히는 데 있다. 셋째는 위의 두 개를 지고지선(至高至善)의 지위에 머물러 있게 하는 것이다. 이것이 대학의 참된 목적이다. <대학>은 책 전체가 이 세 가지를 설명한 것이라서 이것을 대학의 삼강령(三綱領)이라 한다. 이 삼강령을 실현시키는 세목(細目)으로서 격물(格物), 치지(致知), 성의(聖意), 정심(正心), 수신(修身), 제가(齊家), 치국(治國), 평천하(平天下)를 들고 있다. 이것들을 대학 팔조목(大學 八條目)이라 한다. -대학 싸움은 말리고 흥정은 붙이랬다 , 나쁜 일은 말리고 좋은 일은 권해야 한다는 말. 방문에 ‘집에 돌아올 때는 걱정거리를 가지고 들어오지 말 것’이라는 쪽지를 붙여두고 출근할 때 한 번, 집에 돌아온 뒤 한 번 읽어라. 그렇다면 그 가정은 단란해질 것이다. 남편과 부인과 아이들의 역할은 각각 다르지만 최소한 서로의 감정을 건드리지 않으려고 노력해야만 행복을 유지할 수 있다. -조지 도슨 오늘의 영단어 - pique : 화, 불쾌: 화나게 하다, 자극하다나는 살기 위해, 봉사하기 위해, 또 가끔 즐기기 위해 먹은 적은 있어도 향략을 위해서는 먹지 않았다. -간디 오늘의 영단어 - VAT : value added tax : 부가가치세